경주 월성 원전 3호기 가동중단…원인 조사 중

경주 월성 원전 3호기 가동중단…원인 조사 중

입력 2014-03-15 00:00
수정 2014-03-15 18: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5일 오전 6시50분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월성 3호기가 가동을 멈췄다고 한국수력원자력이 밝혔다.

한수원은 “월성 3호기의 안전장치가 작동하며 발전을 정지했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들어 원전이 고장으로 가동을 멈춘 것은 1월29일 경북 울진군 한울 5호기, 지난달 28일 전남 영광군 한빛 2호기에 이어 세 번째다.

또 월성 3호기의 가동 중단은 작년 7월19일에 34일 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한 지 8개월 만이다. 이 원전은 설비용량 70만kW급의 가압중수로형으로 1998년 7월1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전력당국은 주말에 전력 수요가 감소하는데다 예비전력이 800만kW를 넘어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