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와퍼세트 열량 1천122㎉…가장 높아”

“버거킹 와퍼세트 열량 1천122㎉…가장 높아”

입력 2014-03-26 12:00
수정 2014-03-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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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은 KFC 징거버거 세트에 가장 많아

패스트푸드 전문점에서 파는 버거류 세트 메뉴 중 버거킹의 와퍼 세트(763g) 열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매출 규모 상위 5개 패스트푸드 업체에서 판매하는 메뉴의 영양 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버거킹의 대표 상품인 와퍼 세트의 열량이 1천122㎉로 가장 높았다고 26일 밝혔다.

성인 남성의 하루 영양 섭취 기준(2천200∼2천600㎉)의 43.2∼51.0%에 해당하는 열량이다.

나트륨 함량은 KFC의 징거버거 세트(678g)가 1천447.2㎎으로 가장 높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성인 나트륨 일일 충분 섭취량(1천400∼1천500㎎)의 96.5∼103.4%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어 맥도날드의 빅맥 세트(637g)가 1천212㎎,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652g) 1천98㎎, 롯데리아의 랏츠버거 세트(730g)가 1천73㎎의 나트륨을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서비스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는 맥도날드가 5점 만점에 3.60점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맥도날드는 서비스 체험(이용 과정의 만족도), 상품 품질, 이용 편의성, 시설·환경, 가격, 서비스 운영 관리(직원 서비스) 등 6개 부문 중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체험, 서비스 운영·관리 등 3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문별로 상품 품질과 서비스 체험에서는 버거킹, 시설·환경은 롯데리아, 가격은 KFC의 만족도가 높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버거류 세트 메뉴가 한 끼 식사로는 상당한 열량과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는 패스트푸드점 매장 내에 부착된 영양 성분 함량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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