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 미래다] 오뚜기

[투자가 미래다] 오뚜기

입력 2014-03-28 00:00
수정 2014-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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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자체 식약처’ 식품안전센터 운영

오뚜기는 좋은 맛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품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위생환경 관리와 안전한 원·부자재 확보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뚜기 내부의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불리는 식품안전센터는 국내 식약처 기준은 물론 미국 식품의약청(FDA), 유럽연합(EU)의 식품사료신속경보시스템(RASFF), 일본 후생성 등 글로벌 기관과 소비자단체의 안전 기준 정보를 수집하고 확인한다.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인 이곳은 업계 최고 수준의 분석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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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의 오뚜기 대풍공장은 전 제조라인을 자동화하고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위생설비를 갖춘 최첨단 공장이다. 오뚜기 제공
충북 음성의 오뚜기 대풍공장은 전 제조라인을 자동화하고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위생설비를 갖춘 최첨단 공장이다.
오뚜기 제공
오뚜기는 원료 구매 단계부터 생산, 판매, 유통, 고객대응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꼼꼼하게 품질을 관리한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변화 등으로 고품질 원료 확보가 어려워져 해외공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수입원료 생산현장을 방문하는 등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소비자에게 제품 생산과정을 공개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활동도 전개한다. 2003년부터 충북 음성의 대풍공장 견학을 실시해 카레, 케첩, 레토르트 식품의 생산시설을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오뚜기 관계자는 “식품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최고 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4-03-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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