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어선 20여척 세월호 사고 구조작업에 동참”

수협 “어선 20여척 세월호 사고 구조작업에 동참”

입력 2014-04-16 00:00
수정 2014-04-16 14: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협중앙회는 진도 해역에서 침몰한 세월호 승객 구조를 위해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20여 척이 조업을 중단하고 인명구조 작업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수협 어업정보통신국은 사고 직후인 오전 9시께 목표해양경찰서에 신고된 세월호의 긴급 구조 신호를 청취하고 즉시 목포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인근 어선에 구조 참여를 요청했다.

수협 통신국의 구조 동참 요청을 받은 한성호 등 어선 20여 척은 즉시 조업을 중단하고 사고 해역에서 구조 작업에 참여했다.

수협 관계자는 “모든 어업정보통신 주파수를 활용해 인근 어선에 긴급 구조 협조 방송을 지속적으로 내보냈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