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성장하는 기업] 금호아시아나그룹, 베트남 장학재단 설립… 매년 장학금 지원

[함께 성장하는 기업] 금호아시아나그룹, 베트남 장학재단 설립… 매년 장학금 지원

입력 2014-04-30 00:00
수정 2014-04-30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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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의 ‘금호아시아나그룹 이해관계자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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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국가주석 주최 국빈 만찬 중 베트남 국립음악원 학생들의 공연 후 박삼구(왼쪽에서 여덟 번째)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장학금 수혜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호아시아나제공
지난해 9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국가주석 주최 국빈 만찬 중 베트남 국립음악원 학생들의 공연 후 박삼구(왼쪽에서 여덟 번째)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장학금 수혜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호아시아나제공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특징은 해외 진출이 활발한 기업답게 글로벌 사회공헌이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그룹은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베트남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재단은 베트남 내 장학재단 가운데 최대 규모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대학 전 과정 동안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모두 877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이 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 다낭 근처에 있는 호이안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40개를 설치했고 금호건설 역시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펼치는 등 베트남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이 두드러진다. 중국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도 눈에 띈다. 금호타이어는 1994년 중국에 진출한 이래 중국 아동 후원 활동에 힘쓰고 있다. 한·중 최다 노선 운항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아름다운 교실’ 사업으로 중국 내 전 취항지 학교를 대상으로 자매결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할 만한 것은 금호타이어의 ‘핑크리본캠페인’이다. 금호타이어는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후원 협약식을 하고 타이어 판매액의 일부를 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4-04-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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