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 된 빵집 ‘이성당’, 롯데百 입점

가장 오래 된 빵집 ‘이성당’, 롯데百 입점

입력 2014-05-01 00:00
수정 2014-05-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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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오래 된 빵집인 ‘이성당’이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5일 입점한다.

잠실점에 들어설 이성당은 270㎡규모로 전북 군산에 위치한 본점 이외에 처음으로 오픈하는 매장이다.

롯데백화점에 문을 열게 될 이성당은 현대 감각에 맞게 세련된 매장으로 탄생될 예정이다.

1920년 ‘이즈모야’ 과자점을 인수해 1945년 현재의 이름으로 오픈한 이성당은 현존하는 빵집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이성당은 단팥빵과 야채빵으로 유명한 군산 지역의 대표 명물 빵집이다.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전북 군산 이성당 본점 주변에는 주말마다 빵을 사기 위해 100m이상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대표 메뉴는 쌀가루 반죽을 사용해 얇고 촉촉한 맛의 단팥빵과 야채 샐러드를 꽉 채운 야채빵이다. 특히 단팥빵은 하루에 1만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매장을 열기에 앞서 지난해 4월 이성당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1주일간 2억5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성당은 이번 매장을 열면서 고유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중량이 1t되는 오븐을 공수해왔으며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군산에 공장을 준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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