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간단한 피부관리법”…마스크시트 매출↑

“싸고 간단한 피부관리법”…마스크시트 매출↑

입력 2014-05-06 00:00
수정 2014-05-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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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와 피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경기불황에도 마스크팩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올해 1∼4월 팩과 마스크 매출을 알아본 결과 전년 동기보다 42% 더 많이 판매됐다고 6일 밝혔다.

특히 간편하게 붙였다 뗄 수 있고 저렴한 마스크시트팩은 전년 동기보다 55% 매출이 늘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또 잠자기 전 바르는 수면팩과 코에 얹은 후 20분 정도 후 떼면 되는 코팩의 매출 증가율도 각각 51%, 22%였다.

반면 얼굴에 바른 후 씻어내야 하는 워시오프팩이나 반죽을 만들어써야 하는 고무·석고팩은 매출이 각각 6%, 3% 증가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특히 미용에 관심을 가지는 남성들이 많아지면서 남성용 마스크팩 매출도 41% 늘었다.

한류의 영향으로 국산화장품 인기가 높아지면서 외국인들의 마스크팩 구매 역시 크게 늘었다.

G마켓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영문사이트의 마스크팩 판매량을 알아본 결과 전체 마스크팩 판매량은 같은 기간 152% 증가했다는 것이다.

마스크시트팩과 수면팩 매출은 각각 189%, 187% 뛰었고, 워시오프팩은 72%, 코팩은 42%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이밖에 고무·석고팩은 3% 줄었고, 남성용 마스크팩 매출 역시 17% 감소해 국내 매출과 대조를 이뤘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 해외에서도 마스크팩을 많이 산다”면서 “1만 원 미만의 저렴한 마스크팩이 종류별로 많은데다가 꾸준히 사용하면 비용 대비 효과를 볼 수 있어 인기”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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