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분기 영업익 1천898억…50.5% 증가(종합)

네이버 1분기 영업익 1천898억…50.5% 증가(종합)

입력 2014-05-08 00:00
수정 2014-05-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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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1분기 영업이익이 1천8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5% 늘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천380억원으로 23.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289억원으로 17.9% 줄었다.

네이버는 1분기 매출 성장이 메신저 라인 등 해외 매출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6% 성장한 1천81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8%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국내 매출은 8.5% 상승한 4천568억원이었다.

전체 매출액 가운데 광고 매출액이 4천771억원으로 75%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8% 성장해 1천315억원(21%)을 기록했다. 해외 비중이 89%로, 라인 콘텐츠 매출의 성장이 해외 비중 확대를 이끌었다.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295억원(4%)이었다.

한편, 라인 사업 매출은 115.7% 오른 1천452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매출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40.2% 성장해 2천291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라인 등 해외 매출의 성장세가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네이버는 라인, 밴드뿐 아니라 웹툰 등 가능성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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