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상태는? 수면치료 닷새째…의식 회복 시점 언제쯤 되나

이건희 회장 상태는? 수면치료 닷새째…의식 회복 시점 언제쯤 되나

입력 2014-05-16 00:00
수정 2014-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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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1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관련 소식을 TV로 보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1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관련 소식을 TV로 보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이건희 상태’ ‘이건희 회장’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혈관 확장(스텐트) 시술을 받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닷새째 수면 상태에서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15일 삼성그룹 및 의료진에 따르면 간밤 이건희 회장의 치료 관련 특이 이상은 없었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은 수면 상태에서 진정제와 치료 약물을 투여하는 진정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정상 체온 상태로 심장 기능 및 뇌파는 안정적이다.

이는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환자가 고령에다 지병을 가진 점 등을 두루 감안한 조치다. 응급 심폐소생술(CPR)로 충격을 받은 심장 기능 회복은 최대화하고, 뇌 손상 등 우려는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의료진은 상태 호전을 기대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의식 회복 시기는 여전히 예측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다만 진정제 투여량 등을 조금씩 줄인 뒤 언제 의식 회복을 시도할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의료진은 조만간 이건희 회장의 현재 상태 및 의식 회복 등에 대한 소견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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