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회장 장남 콘돔사업 진출

두산 회장 장남 콘돔사업 진출

입력 2014-05-30 00:00
수정 2014-05-30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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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판매… 수익 性관련 사업 후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 서원(36)씨가 이끄는 광고 회사 ‘빅앤트인터내셔널’이 콘돔 사업에 뛰어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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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 서원씨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 서원씨


빅앤트는 ‘바른 생각’이라는 브랜드로 다음 달부터 콘돔 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콘돔 판매 수익금은 성과 관련한 사업 후원 기금으로 사용하고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 콘텐츠 제작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전국 GS편의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뒤 약국과 CU, 세븐일레븐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바른 생각’이라는 브랜드명에는 ‘부끄럽지 않게 사용해야 하는 바른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제품 외관 디자인은 단순하게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4-05-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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