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16원…금융위기후 최저치

원·달러 환율 1,016원…금융위기후 최저치

입력 2014-06-11 00:00
수정 2014-06-11 15: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원 내린 달러당 1,015.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아시아권 통화 강세와 외국인 주식시장 유입세 지속으로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외국인 자금이 추가로 유입되면서 최저가로 마감했다.

한 외환딜러는 “오전 1,017원선으로 잠시 올랐으나 외국인 채권 자금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일 1,020원선 밑으로 떨어져 5년 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3거래일 연속 1,010원대를 보이고 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0.99원 내린 992.79원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