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 마감…다시 달러당 1,010원대

환율 하락 마감…다시 달러당 1,010원대

입력 2014-06-23 00:00
수정 2014-06-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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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다시 1,010원대로 내려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가 전일 종가보다 2.1원 내린 달러당 1,018.5원에 거래를 마친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외환딜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가 전일 종가보다 2.1원 내린 달러당 1,018.5원에 거래를 마친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외환딜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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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원 내린 달러당 1,01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한 환율은 이날 오전 중국의 6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가 영향을 줘 하락 반전했다.

중국의 PMI 호조가 원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고,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투자자가 소폭이나마 ‘사자’로 돌아서 환율 하락 재료가 됐다.

다만,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맞물려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기는 했지만, 물량이 예상만큼 많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오후 4시2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0.71원 내린 100엔당 999.27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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