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서울 신라호텔과 각별한 인연

시진핑 주석, 서울 신라호텔과 각별한 인연

입력 2014-07-04 00:00
수정 2014-07-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을 국빈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내외의 서울 숙소가 서울 신라호텔로 알려지면서 시 주석과 신라호텔의 인연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지 확대
시진핑 주석의 국내 숙소로 알려진 신라호텔
시진핑 주석의 국내 숙소로 알려진 신라호텔 시진핑 주석의 국내 숙소로 알려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3일 신라호텔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005년 저장(浙江)성 서기로 재직할 당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당시 외교통상부 장관) 초청으로 방한해 이 호텔에 묵은 적이 있다. 또 중국 국가부주석이던 지난 2009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이 호텔에서 국내 정재계 인사들과 만났다.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시진핑 주석의 국내 숙소로 알려진 신라호텔
시진핑 주석의 국내 숙소로 알려진 신라호텔 시진핑 주석의 국내 숙소로 알려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3일 신라호텔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005년 저장(浙江)성 서기로 재직할 당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당시 외교통상부 장관) 초청으로 방한해 이 호텔에 묵은 적이 있다. 또 중국 국가부주석이던 지난 2009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이 호텔에서 국내 정재계 인사들과 만났다.
연합뉴스
3일 신라호텔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005년 저장(浙江)성 서기로 재직할 당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당시 외교통상부 장관) 초청으로 방한해 이 호텔에 묵은 적이 있다.

또 중국 국가부주석이던 지난 2009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이 호텔에서 국내 정재계 인사들과 만났다.

신라호텔은 시 주석 뿐만 아니라 중국 지도자들의 숙소로 자주 이용됐다.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차 방한한 중국의 주룽지(朱鎔基) 총리는 물론 리커창 총리도 랴오닝성 서기 시절이던 2005년에 이어 부총리로 재직하던 2011년 국내 체류시 이 호텔을 이용했다.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도 이 호텔에 여러 차례 묵었다.

서울 신라호텔은 중국 지도자 뿐만 아니라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 각국의 국빈들이 이용해온 서울의 대표적인 호텔이다.

특히 과거 국빈 숙소였던 영빈관이 신라호텔 내에 있는 상징성도 외국 정상들이 이 호텔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영빈관은 지금은 각종 회의장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방한한 시 주석을 비롯한 VIP 등이 묵는 서울 신라호텔의 객실은 프레지덴셜 스위트다.

신라호텔에서 최상층인 22층에 있는 2개의 프레지덴셜 스위트 규모는 ‘사우스윙’이 290㎡, ‘노스윙’이 380㎡다. 이 가운데 규모가 더 큰 노스윙이 국빈용으로 자주 이용된다.

남산과 서울시내를 내다볼 수 있는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침실 2개, 응접실 1개, 화장실 3개, 다이닝룸 1개, 집무실과 사우나와 개인용 자쿠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객실 디자인의 경우 사우스윙은 모던 스타일이며, 노스윙은 프랑스풍이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출근시간대 혼잡 해소 8333번 맞춤버스 운행 예고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강동구 주민들의 출근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그간 극심한 혼잡으로 주민 불편이 컸던 3324번 버스 노선의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전용 신설노선 8333번이 12월 중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3일 서울시로부터 공식 보고를 받은 박 의원은 “오랜 기간 주민들이 겪어온 출근시간대 버스 혼잡 문제가 드디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며 “신설 노선이 강동구 주민들의 출근길을 한결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맞춤버스 8333번은 오전 6시 40분부터 8시 05분까지 총 8회 운행되며, 암사역사공원역–고덕비즈벨리–강일동 구간을 단거리로 반복 운행한다. 출근시간대에 집중되는 승객을 분산시켜 기존 3324번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간 3324번 버스는 평일 12대의 차량으로 운행되며 강일동을 경유해 왔지만, 출근시간대 최대 혼잡도가 160%를 넘어서며 승객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고덕비즈벨리 기업 입주 증가와 유통판매시설 확대로 승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노선만으로는 혼잡 완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박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출근시간대 혼잡 해소 8333번 맞춤버스 운행 예고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