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한국은행, 8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커져”

노무라 “한국은행, 8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커져”

입력 2014-07-10 00:00
수정 2014-07-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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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증권은 10일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다음 달에는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권영선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이달 기준금리 동결이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8월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더욱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금융통화위원회는 거의 매번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결정했지만, 이달에는 위원 1명이 금리 동결이 아닌 다른 소수의견을 냈다.

이런 기대감에 이날 국내 채권금리는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28%포인트 하락한 연 2.583%, 5년물은 0.046%포인트 내려간 연 2.792%를 나타냈다. 10년물은 0.058%포인트 떨어진 연 3.095%를 나타냈고, 20년물과 30년물의 금리도 전날보다 모두 0.047%포인트 내려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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