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해외 스마트폰 안심·알뜰 이용수칙’ 발표

방통위 ‘해외 스마트폰 안심·알뜰 이용수칙’ 발표

입력 2014-07-23 00:00
수정 2014-07-23 14: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방송통신위원회는 해외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 스마트폰 안심·알뜰 이용수칙’을 발표하고 해외로밍 피해예방 캠페인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외 스마트폰 안심·알뜰 이용수칙은 ▲ 스마트폰 기능을 이용해 데이터 로밍 차단하기 ▲ 이동통신사에 데이터로밍 차단서비스(무료) 신청하기 ▲ 데이터 무료 이용 와이파이 활용하기 ▲ 데이터를 자주 이용할 경우 저렴한 로밍요금제 사전 가입하기 ▲ 국제전화사업자 사전 선택으로 음성통화(수신) 요금 절약하기 ▲ 분실 대비 단말기 암호를 설정하고, 분실 시 통신사 로밍센터로 즉시 통보하기 ▲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해외 안전서비스 및 여행등록제 활용하기 등 7가지다.

데이터 로밍서비스는 해외에서도 인터넷 및 지도 등 각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환경을 국내에서와 동일하게 제공해 해외 여행 시 유용하지만 국내 요금제에 비해 요금이 최대 200배 비싸다.

또 최근 해외에서 분실된 휴대전화를 제3자가 부정 사용함에 따라 요금피해가 증가하는 사례가 많으므로 이용자 스스로 각별한 주의와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방통위는 이에 따라 이동통신 3사 및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로밍서비스 사용법을 중심으로 해외로밍 피해예방을 위한 공항 현장캠페인을 추진한다.

대중교통수단과 온라인(www.wiseuser.go.kr)으로 해외로밍 피해예방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고 ‘해외로밍 이용 가이드’ 앱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도 전개할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올해 사흘 이상의 연휴가 많아 해외 여행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외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