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보건복지장관 만나 “한국의료 만족”

히딩크 감독 보건복지장관 만나 “한국의료 만족”

입력 2014-07-25 00:00
수정 2014-07-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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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한국 의료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문형표 복지장관은 25일 서울 이태원 중동보건의료협력지원센터에서 히딩크 감독에게 한국 시각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증정하고 환담을 했다.

히딩크 감독이 거스히딩크축구재단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장애인 구장 ‘드림필드’를 전국에 건립하고 있으며 매년 시각장애인 축구대회도 개최하고 있는데 대해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감사의 뜻을 표시한 것이다.

또 문 장관은 한국에서 무릎 수술을 받은 히딩크 감독의 완치를 기원했다. 히딩크 감독은 최근 한국에서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으로 무릎 관절염 시술을 받았다.

히딩크 감독은 “관절 치환술을 받으면 운동을 즐기는데 지장이 생길 수 있다고 해 고민하던 중 한국의 줄기세포 이야기를 듣고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고 시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치료경과가 매우 좋고 앞으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주변에 널리 알리겠다”며 한국 의료기술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설 뜻임을 밝혔다.

히딩크 감독의 무릎 시술을 담당한 의료진은 ”MRI 판독 결과, 히딩크 감독의 무릎 연골이 상당 부분의 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스포츠 근력 테스트 결과도 과거보다 많이 향상해 본인이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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