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응원단 아시안게임 참가 땐 개성공단 옷 입는다

北응원단 아시안게임 참가 땐 개성공단 옷 입는다

입력 2014-07-28 00:00
수정 2014-07-28 01: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 응원단 참가가 확정되면 이들에게 개성공단 브랜드의 단체복을 입히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25일 중국 옌지(延吉)시에서 열린 ‘2014 백두 포럼’에서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중소기업계도 남북 관계 개선에 기여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회장은 “북한 응원단 참가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안다”며 “이들에게 단체복으로 개성공단에서 만든 공동 의류 브랜드인 ‘시스브로’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 쪽에서도 좋다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혀 최종 결정만 남겨 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4-07-28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