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37% “가격부담에 추석음식 줄일 것”

소비자 37% “가격부담에 추석음식 줄일 것”

입력 2014-08-11 00:00
수정 2014-08-11 14: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소비자 10명 중 3명은 추석 때 가격 부담 때문에 음식의 양과 종류를 줄일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옥션이 지난 1∼7일 회원 1천438명에게 ‘추석 소비계획’을 설문한 결과, 37%가 제수음식의 종류와 양을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반면 줄일 생각이 없다고 답한 소비자는 10%였다.

차례음식 비용은 20만원 내외(31%)가 가장 많았고 30만원 내외(22%), 15만원 내외(16%), 25만원 내외(12%) 등이 뒤를 이었다.

제수음식 재료는 국내산(38%)을 사용하겠다는 응답자가 외국산(15%)보다 많았다.

추석에 선물하고 싶은 품목은 참치·기름·비누 등 생활용품(32%), 선물로 받고 싶은 품목은 현금·상품권(5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옥션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전반적으로 국산 식재료를 선호하는 가운데 음식의 양을 줄이거나 일부는 외국산으로 대체하는 등 실용적인 소비행태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