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도, 29일부터 포털 다음에서 서비스

북한 지도, 29일부터 포털 다음에서 서비스

입력 2014-08-29 00:00
수정 2014-08-29 08: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의 행정구역과 지명, 도로, 주요 건물·철도 등을 볼 수 있는 지도 서비스가 인터넷 포털 다음(www.daum.net)을 통해 제공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29일부터 다음을 통해 북한 전 지역의 지도를 일반에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제공된다.

공개되는 정보는 북한의 행정구역과 지명, 주요 산의 위치, 건물·철도 등 시설물 위치, 주요 도로 등이며, 위성지도와 전자지도 형태로 PC는 물론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앱) 등으로 볼 수 있다.

이들 지도는 지리정보원이 2007∼2009년 제작한 2만5천분의 1 및 5만분의 1 축척 지도를 누구나 이용하기 쉽도록 가공한 것으로, 그동안에는 대북 업무를 하는 국가기관에만 제공하다 올해 3월 일반에 공개했다.

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민-관 협업을 통해 북한 지도 데이터 사용이 한층 편리해졌다”며 “민간기업의 대북 경제 협력과 통일 연구에도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지리정보원은 앞으로도 북한 지도를 지속적으로 수정·갱신해 제공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