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석, 성묘 음식은 아이스박스에 넣어가세요”

“이른 추석, 성묘 음식은 아이스박스에 넣어가세요”

입력 2014-08-29 00:00
수정 2014-08-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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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명절 식품·의약품 안전정보 제공

식품안전당국이 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 명절을 맞아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추석에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필요한 양만큼만 음식재료를 사고, 미리 조리해 보관하는 차례 음식은 덮개를 덮어서 냉장 보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묘 음식은 더운 날씨에 상하기 쉬우니 트렁크에 보관하지 말고, 아이스박스, 아이스 팩을 이용해 10℃ 이하에서 운반해야 한다.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살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충고했다.

무엇보다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인증마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근 인터넷이나 신문을 통해 ‘건강식품’이란 이름으로 팔리는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입증받지 못한 일반식품일 뿐이다. 건강기능식품과 다르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정식으로 수입 또는 제조된 건강기능식품은 원재료명, 유통기한 등이 한글로 적혀 있으므로 이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당뇨치료제나 혈액항응고제를 복용할 때는 인삼이나 홍삼제품을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 녹차추출물은 카페인이 들어 있어 초초감과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건강기능식품을 먹으면서 부작용이 발생하면 식품나라(www.foodnara.go.kr)의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센터’나 ☎1577-2488로 신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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