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현대차 부지매입 인수가 부정적 영향 상쇄”

한투증권 “현대차 부지매입 인수가 부정적 영향 상쇄”

입력 2014-09-18 00:00
수정 2014-09-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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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8일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전력 부지매입을 통해 얻을 무형가치와 시너지 효과가 인수가격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투증권은 현대차그룹이 한전 부지에 ‘글로벌 비즈니스 타워’를 건설하면 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이 같은 계획은 이 일대를 국제교류복합지역으로 개발한다는 서울시의 구상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그룹의 자금 상황과 관련해선 2분기 기준으로 현대차는 17조4천억원, 모비스는 3조8천억원, 기아차는 2조7천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현대차그룹 컨소시엄의 현대차 참여지분을 50%로 가정했을 때 현대차의 부지 인수금 부담액은 5조2천억원 정도라고 추정했다.

2011년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 지분 34.9%를 인수할 당시, 현대차는 20.9%, 모비스와 기아는 각각 8.7%와 5.2%의 지분을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서성문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는 각각 90억달러와 47억달러로 일본 도요타의 353억달러, 혼다의 185억달러에 한참 못미친다”면서 “장기적으로 부지 매입에 따른 무형가치와 시너지 창출 효과가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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