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 서울 아파트값 상승 지속…거래는 주춤

<아파트 시세> 서울 아파트값 상승 지속…거래는 주춤

입력 2014-10-03 00:00
수정 2014-10-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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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매매 상승폭 둔화…전세도 상승폭 줄어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11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누적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거래는 다소 주춤해졌고 신도시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줄었다.

3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비해 0.15% 상승하며 3주째 같은 오름폭을 유지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0.2%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며 대체로 거래는 주춤한 상황이다.

구별로는 강남 3구와 양천구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송파구가 0.3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양천(0.31%)·중(0.25%)·강동(0.22%)·서초(0.22%)·성동(0.18%)·강남(0.17%)·도봉구(0.17%) 등이 뒤를 이었다.

송파는 재건축 규제 완화와 삼성동 한전부지 매각 등의 호재로 잠실동과 신천동 일대가 올랐다. 잠실동 래이크팰리스와 우성1, 2, 3차, 신천동 장미1, 2, 3차 등이 1천만∼5천만원 상승했다.

양천구는 재건축 연한 단축 기대감으로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0, 13단지와 목동 3, 5단지 등이 500만∼3천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0.05% 오르며 지난주(0.07%)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 1기 신도시는 0.06%로 지난주와 동일하지만 2기 신도시가 0.05%로 지난주(0.10%)의 절반으로 줄었다.

경기·인천은 0.04%로 6주째 동일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광명(0.11%)·파주(0.08%)·구리(0.07%)·안산(0.07%)·성남(0.06%)·용인시(0.06%) 등이 소폭 올랐다.

전세는 가을 이사철 영향으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서울·신도시의 상승폭은 지난주에 비해 둔화된 모습이다.

서울의 경우 0.13%로 지난주(0.16%)보다 0.03% 낮아졌고 1기 신도시도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0.06%로, 2기 신도시는 0.20%에서 0.07%로 각각 줄었다. 경기·인천만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8%로 상승폭이 다소 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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