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예방 음료, 20대 홍삼 vs 50대 과실차”

“감기예방 음료, 20대 홍삼 vs 50대 과실차”

입력 2014-10-27 00:00
수정 2014-10-2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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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 예방을 위해 20대는 홍삼, 40∼50대는 과실차를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G마켓은 9월24일부터 10월23일까지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품의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체 판매량이 작년보다 56%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연령대별 구입 품목을 살펴보면 모과차와 유자차는 50대 고객의 구입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40대도 69%로 증가율이 높았으나 20대는 7% 증가에 그쳤다.

대추 음료는 40대와 50대 구매량이 전년보다 각각 300%, 55% 증가한 반면, 20대 구매량은 35% 감소했다.

배즙은 40대 구입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7%, 50대는 52% 늘었다. 그러나 20대구매 증가율은 13%에 불과했다.

홍삼은 20대 구매량이 작년보다 47% 증가했다. 그러나 40대와 50대는 각각 20%, 41%로 20대보다 증가율이 낮았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뚝 떨어져 감기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상품 수요가 늘었다”며 “젊은 층은 파우치나 액상형으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홍삼, 중장년층은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과실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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