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은 벌써 X-마스…조명·눈(雪) 축제

놀이공원은 벌써 X-마스…조명·눈(雪) 축제

입력 2014-11-09 00:00
수정 2014-11-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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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놀이시설 ‘빅3’인 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젖을 수 있는 겨울축제를 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최근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려주고 놀이공원을 각양각색의 트리와 전구들로 꾸몄다.

입구부터 약 500m 거리까지 다양한 형태의 조명 장식을 이용해 크리스마스 거리를 조성했다.

8m 높이에 12만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를 달아 은하수도 만들고, 이 길 끝에 전나무를 심고 화려한 장식을 했다.

인공 눈을 뿌리며 진행하는 퍼레이드도 볼만하다.

14일부터는 낭만 가득한 조명 축제도 시작된다.

매직가든과 장미원 일대 약 3만3천여㎡에 다양한 조명 장식을 하고 사진촬영지역을 마련한다.

14일 대표 볼거리인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시작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12월 25일까지 겨울 축제 ‘해피 크리스마스’를 진행한다.

동화 속에 등장하는 산타마을도 조성하고 눈사람 포토존도 조성한다.

이 기간 매일 한 차례씩 인공 눈을 뿌린다.

눈의 요정·미녀 산타·장난꾸러기 눈사람 등 사랑스러운 산타 마을 캐릭터들이 행진하고, 장난감 기차·초대형 아이스크림 등을 형상화한 차량도 등장한다.

홈페이지에서 자녀·연인·친구 등 선물을 보내고 싶은 사람을 선택해 사전 신청하면 산타 할아버지가 전달해 준다.

뮤지컬 쇼, 아이스링크 밴드 쇼 등 볼거리도 마련한다.

11월 한 달간 입장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 총 52명에게 롯데호텔(괌·하노이·제주·월드·부산) 숙박권과 롯데호텔 월드 라세느 뷔페이용권을 증정한다.

서울랜드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파티’ 겨울 축제를 연다.

마술쇼, 마리오네트 공연, 뮤지컬 갈라 콘서트도 개최하고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장미정원을 배경으로 수만개의 조명을 밝히는 ‘라이트판타지쇼’도 진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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