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배럴당 78.55달러…연중 최저치 또 경신

두바이유 배럴당 78.55달러…연중 최저치 또 경신

입력 2014-11-13 00:00
수정 2014-11-13 08: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최저가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는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78달러 선으로 내려앉았다.

한국석유공사는 12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78.55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61달러 하락했다고 13일 밝혔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각각 1.29달러, 0.76달러 하락해 배럴당 80.38달러, 77.18달러를 나타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중단으로 인한 달러 강세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생산량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더해져 국제유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일제히 떨어졌다.

보통 휘발유는 90.15달러로 0.62달러 내렸다. 경유와 등유는 1.06달러, 0.97달러씩 하락해 각각 배럴당 96.16달러와 98.58달러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