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배럴당 77.56달러…연중 최저치

두바이유 배럴당 77.56달러…연중 최저치

입력 2014-11-14 00:00
수정 2014-11-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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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77달러 선으로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3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77.56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99달러 떨어졌다고 14일 밝혔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각각 2.46달러, 2.97달러 하락해 배럴당 77.92달러, 74.21달러를 나타냈다.

세계 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중단으로 인한 달러 강세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생산량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더해지며 국제유가를 연일 끌어내리고 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일제히 하락했다. 보통휘발유는 89.24달러로 0.91달러 내렸고, 경유와 등유는 0.66달러, 0.63달러씩 떨어져 배럴당 95.50달러, 97.95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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