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이 통신사업자 간 전략적 협의체인 SCFA 회장단 총회에서 한국·중국·일본 3국에서 통용되는 모바일 교통카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KT는 황 회장이 지난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총회에서 시궈화 차이나모바일 회장, 가토 가오루 NTT도코모 사장을 만나 이를 내년도 중점 과제로 제안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통합 모바일 교통카드가 도입되면 전 세계 모바일 이용자 가운데 4분의1에 해당하는 9억명이 해외에서도 기존에 쓰던 모바일 교통카드를 그대로 쓸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3사는 또 스마트에너지, 사물인터넷(IoT) 표준화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세계 통신시장을 선도할 기반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KT는 황 회장이 지난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총회에서 시궈화 차이나모바일 회장, 가토 가오루 NTT도코모 사장을 만나 이를 내년도 중점 과제로 제안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통합 모바일 교통카드가 도입되면 전 세계 모바일 이용자 가운데 4분의1에 해당하는 9억명이 해외에서도 기존에 쓰던 모바일 교통카드를 그대로 쓸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3사는 또 스마트에너지, 사물인터넷(IoT) 표준화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세계 통신시장을 선도할 기반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4-11-24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