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삼성테크윈 등 4개 계열사 한화에 매각 결의

삼성, 삼성테크윈 등 4개 계열사 한화에 매각 결의

입력 2014-11-26 00:00
수정 2014-11-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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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 계열사인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은 26일 오전 이사회와 경영위원회를 열어 삼성테크윈 지분 32.4%를 8천400억원에 ㈜한화로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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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삼성종합화학 인수
한화그룹, 삼성종합화학 인수 한화그룹이 삼성종합화학, 삼성테크윈 등의 지분 인수를 결정한 26일 오전 울산시 남구 부곡동 삼성종합화학 울산사업장의 모습.
연합뉴스
또 삼성종합화학 지분 57.6%를 1조600억원에 한화케미칼, 한화에너지로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매각 금액은 총 1조9천억원 규모이다.

삼성 계열사들은 이같은 지분 매각 결의 내용을 공시했다.

삼성테크윈의 합작 자회사인 삼성탈레스와 삼성종합화학의 합작 자회사인 삼성토탈도 동시에 한화그룹에 양도된다.

삼성테크윈의 주주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증권 등이며, 삼성종합화학의 주주사는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등이다.

삼성종합화학의 최대주주(38.4%)인 삼성물산은 18.5%의 지분을 남겨 한화그룹과 화학 분야에 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내년 1∼2월 실사와 기업결합 등 제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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