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중 1명 “올해 X-마스 계획 없다”

직장인 2명중 1명 “올해 X-마스 계획 없다”

입력 2014-12-01 00:00
수정 2014-12-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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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20∼40대 직장인 2명중 거의 1명꼴로 올해 크리스마스에 별다른 계획이 없고 또 절반 이상이 크리스마스 다음날 연차를 내지 않고 출근하겠다고 답했다.

시청 앞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시청 앞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29일 오후 시청 앞 서울광장에 설치된 높이 18m의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글로벌 온라인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최근 국내 20∼40대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44.9%(449명)가 이번 크리스마스에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집에서 쉴 예정이다’라는 답변이 37.2%로 가장 많았고 ‘회사 업무가 많아서’(21.8%)가 뒤를 이었다.

또 ‘가족·친구·애인 등과 함께 시간을 맞출 수 없어서’(17.1%),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는 응답도 12.9%나 됐다.

’크리스마스에 계획이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라는 질문에 ‘지인들과 함께 하는 파티’가 35.9%로 수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조용히 힐링하는 휴식’ 21.8%, ‘국내외 여행’ 21.6%, 연극과 콘서트 등 문화생활 즐기기 17.1% 등이었다.

크리스마스 희망여행지로 가장 많은 49.8%가 국내를 선택했고 이어 17.2%가 일본·중국·대만 등 주변국, 14.9%가 동남아시아, 14.1%가 유럽을 각각 꼽았다.

크리스마스 여행을 할 때 묵고 싶은 숙소로는 ‘가족과 함께 묵기 좋은 리조트’ 32.5%, 해변경치가 보이는 ‘노천탕 펜션’ 21.4%, ‘저렴한 비즈니스호텔’ 14.3%, ‘디자인과 분위기 좋은 부티크 호텔’ 등이었다.

’5성급 이상 특급호텔’과 ‘최저가 게스트하우스’는 각각 9.8%와 9.3%를 차지했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목요일이라 다음날 하루 연차휴가를 내면 주말을 포함해 최장 4일을 쉴 수 있다.

하지만 26일 연차나 월차 휴가를 내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이 52.0%에 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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