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카카오톡 이용 채권추심 막았다

금감원, 카카오톡 이용 채권추심 막았다

입력 2015-02-04 13:13
수정 2015-02-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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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카카오톡을 이용한 채권추심을 막았다.

금감원은 지난해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를 43차례 열어 채권 추심회사의 카카오톡을 이용한 채권추심을 제한하는 등 제도 개선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채무자 개인정보는 보안 기능이 확보된 금융사의 전산시스템에만 보관·관리하고 채권추심원이 이를 개인 휴대전화에 저장할 수 없도록 했다.

은행 직원의 실수로 이체대상 계좌가 아닌 다른 계좌로 돈이 송금됐을 때에는 입금 의뢰인과 수취인에게 동시에 통지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수취인에게 이런 내용을 알려주지 않아 종종 민원이 제기됐다.

자동차보험은 청약서 기재 과정에서 기명피보험자에 대한 설명 의무를 강화했다. 계약상 피보험자와 실제 차량 운영자가 달라 교통사고 피해를 보고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막자는 것이다.

보험사와 소비자 간에 보험금 지급 여부를 두고 다툴 때 한번 의료 판정에 참여한 대학병원 전문의는 원칙적으로 1년간 배제하기로 했다. 일부 보험사가 유리하게 생각하는 전문의에게 의료판정을 반복 의뢰하는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초 낮은울타리 평생학습센터 개소식 참석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지난 25일 서초구 신반포로에 새롭게 문을 연 ‘서초 낮은울타리 평생학습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센터의 출범을 함께했다. 이 센터는 지적장애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일상생활과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공공 평생학습 공간으로 서초구가 조성한 시설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개소식에 참여해 센터 설립 경과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내빈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 및 시설 라운딩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센터는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상담, 검사,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형 공공지원 공간으로, 단순한 학습 시설을 넘어 생애 주기별 자립 역량을 키우기 위한 기반으로 마련됐다. 한편, 이 위원장은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안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왔다. 서초구 내 사립학교 재정지원 확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참여 등을 비롯해,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지속해왔다. 행사를 마친 뒤 이 위원장은 “이번 센터는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공공의 약속”이라며 “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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