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특집] 빙그레, 그리스 정통법으로 발효한 ‘그릭 요거트’

[식음료 특집] 빙그레, 그리스 정통법으로 발효한 ‘그릭 요거트’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5-02-12 18:08
수정 2015-02-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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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그릭 요거트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일동 후디스, 롯데푸드, 파스퇴르, 남양유업이 그릭 요거트를 출시한 데 이어 떠먹는 요거트 시장 1위인 빙그레도 신제품 ‘요플레 요파(YOPA!)’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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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전통 여과 기법을 적용한 빙그레의 ‘요플레 요파’.  빙그레 제공
그리스 전통 여과 기법을 적용한 빙그레의 ‘요플레 요파’.

빙그레 제공
그릭 요거트는 원유를 발효해 만든 식품으로 일반 요거트에 비해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높다.

요파는 빙그레의 떠먹는 요거트 브랜드 요플레(Yoplait)와 즐거운 상황에서 쓰는 그리스 감탄사 오파(Opa)의 합성어다. 제품은 기존 요거트 제품 대비 3배의 1A등급 우유를 넣어 그리스 정통 방법으로 발효했다. 요거트에 들어 있는 수분 등을 빼내 자연스럽게 농도를 진하게 하는 그리스 전통 여과 기술은 국내에서는 빙그레만 사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2013년 약 17억원 수준이던 그릭 요거트 매출이 지난해 약 66억원 정도로 3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3600억원 규모의 전체 떠먹는 요거트 시장에 비하면 약 2% 수준으로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앞으로 요거트 시장에 그릭 요거트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02-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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