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달러화 초강세로 하락…다우 1.85%↓

<뉴욕증시> 달러화 초강세로 하락…다우 1.85%↓

입력 2015-03-11 07:43
수정 2015-03-11 07: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달러화 초강세의 여파로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2.78포인트(1.85%) 하락한 17,662.9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35.27포인트(1.70%) 내린 2,044.1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82.64포인트(1.67%) 떨어진 4,859.79로 종료됐다.

뉴욕증시는 이날 개장부터 약세로 출발했다.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강세를 보인데다 원유 공급 과잉 전망이 유가 하락세를 키웠다.

달러화는 이날 유로화에 12년 만에 처음으로 장중 한때 유로 당 1.07달러까지 상승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1달러(3.4%) 하락했다.

이 날은 미국의 고용시장의 강세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6월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더욱 실렸다.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한 달 전보다 0.2%포인트 떨어진 5.5%를 기록하며 2008년 5월 후 최저치를 보인 여파가 계속됐다.

나아가 이날 미국 노동부는 고용·이직에 관한 보고서에서 지난달 신규 구인건수가 499만8천 건으로 2001년 1월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