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오면 콘택트렌즈 착용 자제하는게 좋아”

“황사오면 콘택트렌즈 착용 자제하는게 좋아”

입력 2015-03-17 09:25
수정 2015-03-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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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시래기·무말랭이는 실내에서 보관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미세먼지·황사가 자주 발생할 것에 대비해 보건용 마스크의 구매와 사용요령, 식품 보관과 섭취 주의 사항 등을 담은 분야별 황사 안전 관리정보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황사가 발생하면 식재료와 조리 식품은 덮개가 있는 위생 용기로 밀봉하고 메주, 건고추, 시래기, 무말랭이와 같이 야외에서 저장·보관하는 자연 건조식품은 미세먼지에 오염되지 않도록 포장하거나 밀폐된 장소에서 보관해야 한다.

과일이나 채소는 사용 전에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어야 하고 미세먼지가 주방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고 나서 조리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는 황사와 같은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기능이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해야 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약국, 편의점, 마트 등에서 살 수 있으며 제품 외부 포장에 ‘의약외품’이라는 글자와 ‘KF80’, ‘KF94’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마스크는 세탁하면 기능을 유지할 수 없고 수건이나 휴지를 덧대서 사용하면 밀착력이 떨어져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더 떨어질 수 있다.

외출 후 눈이 따갑다면 손으로 비비거나 소금물로 씻지 말고 인공눈물이나 눈을 씻을 수 있는 세안액을 사용해 눈을 씻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는 가급적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 만약 착용했다면 8시간 이상 착용을 금하고 외출 후에는 렌즈를 즉시 빼고 인공눈물로 눈을 씻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처는 “황사·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외출을 될 수 있으면 자제하고 외출 후에는 얼굴과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생활습관을 좀 더 철저히 지키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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