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적은 담배판매 감소…KT&G 목표가 올려”

“예상보다 적은 담배판매 감소…KT&G 목표가 올려”

입력 2015-03-30 09:11
수정 2015-03-30 09: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증권은 30일 담뱃값 인상에 따른 수요 감소가 예상보다 적다며 KT&G 목표주가를 10만5천원으로 기존보다 13% 높이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 담배 판매량의 전년 동기 대비 감소폭은 1월 약 37%에서 2월 24%, 3월 17%로 완만해지는 추세다.

이에 대해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감소폭이 완화되는 속도가 빠르고 감소폭의 절대량이 크지 않아 KT&G의 장기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편의점의 1∼3월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29% 감소하는 동안 판매금액은 20% 증가했고 소비자 판매 평균 단가는 70%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그는 밝혔다.

따라서 판매량이 15% 감소 수준으로 정상화되면, 편의점 매출은 45% 증가하게 된다고 그는 추산했다.

따라서 내년 담배 판매량이 지난 2013년보다 20% 감소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14%로 수정하고 KT&G의 내년도 주당순이익(EPS)과 목표주가를 각각 9.5%, 12.9% 상향 조정했다고 양 연구원은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