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값 보합세…1,083.0원 개장

원화 값 보합세…1,083.0원 개장

입력 2015-04-22 09:37
수정 2015-04-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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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대비 원화 값이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일 오전 9시6분 현재 달러당 1,084.3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90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4원 내린 1,083.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에 대한 우려 분위기가 달러화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 은행에 대한 지원 축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이달 말까지 그리스 부채 해결을 위한 개혁안 타결이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미 달러화는 상승했다.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900원대 초반까지 떨어져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소 연구원은 “그리스 디폴트 우려 등은 달러화에 지지력을 제공하는 요인”이라며 “시장이 원·엔 환율에 대한 당국의 움직임과 외국인 주식 투자 동향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1,080원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시각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뉴욕시장 대비 0.17원 내린 100엔당 905.23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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