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에 가장 적합한 주택면적은 전용 59㎡”

“신혼부부에 가장 적합한 주택면적은 전용 59㎡”

입력 2015-05-28 10:38
수정 2015-05-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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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개업공인중개사 설문조사

전국 공인중개사 10명 중 6명은 신혼부부가 내 집을 장만할 때 가장 적합한 면적을 전용 59㎡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지난 22∼27일 전국 회원 개업공인중개사 521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0.48%p) 결과, 응답자의 67.4%(351명)가 신혼부부에게 적합한 주택면적으로 ‘전용면적 59㎡’를 꼽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전용면적 74㎡’라는 응답자는 24.6%(128명), ‘전용면적 84㎡’는 6.7%(35명), ‘전용면적 102㎡’는 1.3%(7명)로 나타났다.

가격을 제외하고 내 집 마련 시 가장 우선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교통 여건’이라는 응답이 50.3%(262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녀 교육여건’ 18%(94명), ‘주변 편의시설’ 16.9%(88명), ‘향후 개발호재’ 14.8%(77명) 순이었다.

아파트를 제외하고 신혼부부에게 가장 적절한 주택상품으로는 ‘다세대/연립’이라는 답변이 59.3%(309명)로 가장 많았고 ‘도시형 생활주택’이 24.4%(127명), ‘단독주택’ 9.2%(48명), ‘오피스텔’ 7.1%(37명)로 조사됐다.

주택구매를 위한 대출 시 적정 비중에 대한 질문에는 ‘11∼30%’라는 응답이 42.8%(223명)로 가장 많았고 ‘31∼50%’가 39.2%(204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 ‘51∼70%’와 ‘10% 이하’라는 응답은 각각 9%(47명)로 낮게 나타났다.

’신혼부부를 위해 가장 유용한 주택 관련 정책’을 물으니 ‘신혼부부 특별공급 확대’라는 응답이 30.5%(159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혼부부 주택 구입 시 취득세 감면’이 29.8%(155명), ‘신혼부부 대출지원 확대’ 29.6%(154명), ‘신혼부부 전용 주택 공급’ 10.2%(53명) 순이었다.

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매매)을 권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는 응답이 57.6%(300명), ‘아니다’는 42.4%(221명)로 매매를 추천하는 응답자가 조금 많았다.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조언을 구한 주관식 질문에는 ‘지나친 대출은 삼가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전세보다는 내 집이기 때문에 마음 편한 매매를 추천한다’, ‘자기 형편에 맞는 주택을 구입하라’, ‘내부 인테리어보다 위치가 중요하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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