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의료진 또 메르스 감염?…전공의 ‘1차 양성’

삼성서울 의료진 또 메르스 감염?…전공의 ‘1차 양성’

입력 2015-07-03 17:06
수정 2015-07-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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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진료 후 감염 의심…국립보건연구원 2차 검사 진행 중

삼성서울병원의 전공의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방역당국과 삼성서울병원 등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이 이 병원 전공의 1명에 대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이 전공의의 최종 확진 판정 여부를 가리는 2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환자가 2차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으면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난 1일 이후 잇따라 3명의 의료진 환자가 발생하는 것이 된다.

이 병원의 간호사인 183번 환자(24·여)와 184번 환자(24·여)는 1일과 2일 각각 메르스 확진 환자로 추가됐다.

해당 전공의는 이들 두 환자와 마찬가지로 삼성서울병원이 의료진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유전자 조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은 메르스 확진자 진료에 참여한 의료진 900명에 대해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날까지 850명에 대해 검사했으며 나머지 50명에 대해서는 이날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전공의는 전날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차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중, 늦으면 4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중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현재 모두 12명이며 2차 검사 중인 전공의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 13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에서 의료진 환자가 잇따르자 방역당국은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메르스 환자들을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등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이 병원에서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 15명 가운데 12명이다. 퇴원을 앞두고 있거나 기저질환이 있어 다른 치료가 필요한 3명은 전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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