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兆 규모 복합발전소’ 카타르 공사 수주

삼성물산 ‘2兆 규모 복합발전소’ 카타르 공사 수주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5-07-28 23:54
수정 2015-07-29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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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카타르에서 2조원 규모의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따냈다. 삼성물산은 28일 카타르 ‘퍼실리티 D 프로젝트’의 특수목적법인 움 알 하울 파워로부터 복합발전부문 EPC(설계·조달·시공) 공사에 대한 최종 낙찰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퍼실리티 D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전력공사가 발주해 카타르 도하 남쪽 15㎞ 지점에 복합발전소와 하루 평균 1억 3000만 갤런의 물을 생산할 수 있는 130MIGD(59만t급, 1MIGD는 4546t)급 규모의 담수 공장을 짓는 공사다. 일본 미쓰비시 상사가 디벨로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서 삼성물산은 2500㎿급 복합발전소 시공을 담당한다. 총 공사 금액은 24억 6500만 달러, 삼성물산의 계약분은 18억 달러다. 공사 기간은 37개월로 2018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5-07-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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