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간배당 주당 1천원…배로 늘려

삼성전자 중간배당 주당 1천원…배로 늘려

입력 2015-07-30 10:45
수정 2015-07-30 10: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전자는 중간배당을 주당 1천원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중간배당(500원)보다 배로 늘린 것이다

삼성전자 이명진 전무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오늘 이사회에서 2015년 중간배당을 1천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이사회는 그동안 연간배당의 기말 편중을 완화하기 위해 중간배당 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며 “이번 중간배당 인상폭이 크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런 목표 하에 첫걸음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천489억원이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08%로 배당금 지급예정일은 8월 28일이다.

이 전무는 “2015년 기말배당은 올해 경영여건 및 투자증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특별배당 지급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