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제공
단일 공장 기준 세계 4위 정제 능력을 갖춘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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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관계자는 “수출비중의 비약적인 증가는 적기 투자를 통한 고도화시설 확충 등 시설경쟁력 확보에 따른 것”이라면서 “1969년 하루 6만 배럴 규모로 출발한 GS칼텍스 여수공장은 하루 78만 5000배럴의 정제능력을 갖춘 단일공장 기준 세계 4위의 시설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2011년 국내 정유업계 최초이자 국내기업 가운데 두 번째로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향후 친환경 청정에너지를 통해 수출 기조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GS칼텍스는 경질유에 비해 질이 떨어지는 중질유를 양질의 기름으로 전환하는 중질유분해시설 확충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윤활유 시장 경쟁력도 좋다. GS칼텍스는 1969년 인천 윤활유공장 준공 이후 국내 윤활유 완제품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현재 GS칼텍스는 하루 2만 6000배럴의 윤활기유와 9000배럴의 윤활유제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08-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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