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삼성물산 이사회 의장 최치훈 사장

통합삼성물산 이사회 의장 최치훈 사장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5-09-02 23:34
수정 2015-09-03 02: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출범식에 임직원 400여명 참가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 격인 통합 삼성물산(제일모직+삼성물산)이 2일 공식 출범했다.

이미지 확대
통합삼성물산 4대 부문 주역들
통합삼성물산 4대 부문 주역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한 통합 삼성물산 출범식이 열린 2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최치훈(왼쪽부터) 건설부문, 윤주화 패션부문, 김봉영 리조트·건설부문, 김신 상사부문 사장이 출범식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삼성물산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출범식에 앞서 가진 이사회에서 통합 삼성물산의 초대 이사회 의장으로 최치훈 사장(건설)을 선출했으며, 최 사장, 윤주화 사장(패션), 김신 사장(상사), 김봉영 사장(리조트·건설) 등 4개 사업부문 최고경영자(CEO) 4명을 통합 삼성물산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 사장은 기념사에서 “임직원 모두 한 방향으로 혼신의 힘을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이는 한편 주주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통합 삼성물산이 공식 출범했지만 시너지 창출, 미래성장동력 개발, 주주친화, 사업 구조조정, 주가 부양 등 과제가 산적해 있다. 삼성물산 측은 4명의 CEO 등이 참석하는 ‘시너지협의회’를 통해 시너지 창출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삼성물산 건설부문 영업이익은 건설경기 악화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7.8% 감소했으며, 제일모직과 건설부문 사업이 중복돼 일부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출근시간대 혼잡 해소 8333번 맞춤버스 운행 예고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강동구 주민들의 출근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그간 극심한 혼잡으로 주민 불편이 컸던 3324번 버스 노선의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전용 신설노선 8333번이 12월 중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3일 서울시로부터 공식 보고를 받은 박 의원은 “오랜 기간 주민들이 겪어온 출근시간대 버스 혼잡 문제가 드디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며 “신설 노선이 강동구 주민들의 출근길을 한결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맞춤버스 8333번은 오전 6시 40분부터 8시 05분까지 총 8회 운행되며, 암사역사공원역–고덕비즈벨리–강일동 구간을 단거리로 반복 운행한다. 출근시간대에 집중되는 승객을 분산시켜 기존 3324번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간 3324번 버스는 평일 12대의 차량으로 운행되며 강일동을 경유해 왔지만, 출근시간대 최대 혼잡도가 160%를 넘어서며 승객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고덕비즈벨리 기업 입주 증가와 유통판매시설 확대로 승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노선만으로는 혼잡 완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박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출근시간대 혼잡 해소 8333번 맞춤버스 운행 예고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5-09-03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