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주간 수익률 0.6%…中주식펀드는 3.1%

국내주식펀드 주간 수익률 0.6%…中주식펀드는 3.1%

입력 2015-09-19 13:38
수정 2015-09-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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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가 지난 한 주간 미국 금리 인상을 둘러싼 우려에도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19일 펀드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국내 주식펀드의 평균 주간 수익률은 0.61%로 집계됐다.

주식시장이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K200인덱스펀드’는 0.99%의 수익률을 올렸다.

반면 배당주식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는 각각 -0.20%, -0.34%의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천744개 펀드 중 1천110개가 수익을 냈다. 코스피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630개였다.

레버리지 펀드와 그룹주 관련 펀드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에 중소형주 투자 비중이 높은 펀드들은 하락세를 나타났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가 5.48%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주간 성과를 냈다.

이어 레버리지 펀드인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와 ‘한국투자두배로 1(주식-재간접파생)(A)’ 펀드가 4% 이상의 수익률로 상위권 자리를 차지했다.

중형 성장주 스타일인 ‘프랭클린그로스(주식) 5’는 한 주간 -2.21%의 수익률로 부진했다. ‘신한BNPP기업지배구조자[주식](종류A1)’ 펀드도 2% 이상 가치가 하락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 때문에 국내 채권펀드의 성과는 부진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239개 국내채권형 펀드 중 29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마이너스 성과를 냈다.

성과 상위 10개 펀드 중 대부분은 초단기채권펀드였다. ‘유진챔피언단기자(어음)Class-A’ 펀드가 0.04%의 수익률로 채권펀드로는 가장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 주식펀드는 중국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한 주간 1.90% 상승했다.

중국주식펀드가 3.07%의 수익률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유럽주식펀드(2.41%)도 양호한 편이었다. 브라질과 남미 신흥국 펀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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