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급 은행 13개로… 청년 희망펀드 가입 쉬워진다

취급 은행 13개로… 청년 희망펀드 가입 쉬워진다

입력 2015-10-04 23:12
수정 2015-10-05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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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부산은행 등 8곳 상품 출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할 수 있는 은행이 기존 5개에서 13개로 확대된다.

전국은행연합회는 4일 기업은행과 수협은행 등 8개 은행이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5일에는 기업·대구·부산·경남은행이, 8일에는 수협·광주·제주·전북은행이 각각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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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정구팀(감독 장한섭), 테니스팀(감독 박용국)전원이 테니스 훈련장에서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지난 2일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정구팀(감독 장한섭), 테니스팀(감독 박용국)전원이 테니스 훈련장에서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이에 따라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은행은 KEB하나은행, 신한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농협은행 등 기존 5개에서 13개 은행으로 늘어났다.

은행연합회는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동참하려는 고객들이 좀더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년희망펀드 가입 가능은행 확대와 함께 각계각층의 가입 릴레이도 이어졌다.

농협은행 스포츠단은 이날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스포츠단은 향후 1년간 급여의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적립하고, 대회 우승 시 우승상금의 5%를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앞서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과 체조선수 손연재 등도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

이와 함께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장기윤 식약처 차장도 펀드에 가입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탰다.

법무부 공익신탁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청년희망펀드 가입자는 5만 1716명이고 가입금액은 21억 372만원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5-10-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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