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경험 1600개 관리 노력… KT ‘2015 소비자대상’ 수상

고객 경험 1600개 관리 노력… KT ‘2015 소비자대상’ 수상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5-10-16 22:44
수정 2015-10-17 04: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T가 사단법인 한국소비자학회에서 선정하는 ‘2015 소비자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학회가 매년 소비자 복지와 권익 증진 등에 기여한 기관 또는 기업을 선정하는 상이다. 소비자학 분야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는 평이다.

KT 측은 “2014년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고객최우선경영실’을 신설했다”면서 “4대 핵심영역(고객만족·네트워크·제품·채널)에서 고객의 경험을 1600여개로 세분화해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과제를 도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이를 B2B(기업 대 기업)로 확대하기도 했다.

특히 KT는 ‘레인보우체이서’로 불리는 약 230명의 신입사원들이 총 4개월간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고객 만족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무료 음성안심 로밍서비스, 임대폰 토털 케어 서비스 등이 나오기도 했다. 김영찬 한국소비자학회 회장은 “고객 최우선 경영 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고객 경험 기반의 품질 혁신을 이뤄내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5-10-17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