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에어백 결함 2만8천대 리콜

폭스바겐코리아 에어백 결함 2만8천대 리콜

입력 2015-10-17 13:56
수정 2015-10-17 13: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파사트·티구안 등 7종

폭스바겐코리아가 에어백 관련 결함으로 2만7천81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6일 국토교통부에 골프, 제타, CC, 파사트, 시로코, 티구안, 이오스 등 7종의 결함시정 계획서를 제출했다. 2010년∼2014년식 모델이 대상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스티어링휠에 있는 클럭스프링이란 부품에 이상이 생겨 에어백에 전원을 공급하는 선이 끊어지면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문제가 생기더라도 경고등이 뜨게 돼 있다”고 17일 말했다.

리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개선된 부품을 공급받는 대로 리콜에 들어갈 예정이다.

폴크스바겐은 앞서 미국에서 같은 결함 때문에 42만대를 리콜하기로 한 바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이번 리콜이 미국에서 대량 리콜 사태가 일어난 다카타 에어백 결함과는 관련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국내에서 배출가스 관련 부품 결함 시정을 2년간 미루다 뒤늦게 티구안, A6 등 2천200대를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