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찬 서울보증 사장 1년 만에 사의…KB금융 사장으로 자리 옮겨

김옥찬 서울보증 사장 1년 만에 사의…KB금융 사장으로 자리 옮겨

백민경 기자
백민경 기자
입력 2015-10-19 22:48
수정 2015-10-19 23: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후임에 최종구씨 거론



취임 1년을 맞은 김옥찬 SGI서울보증 사장이 KB금융지주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 사장의 후임으로는 최종구(58)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거론된다.

KB금융지주는 19일 지배구조위원회를 열고 김 사장을 현재 공석인 KB금융지주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부행장 출신인 김 사장은 지난해 KB금융 회장 후보로도 거론됐으나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서울보증 사장에 취임했다. 김 사장은 서울대 사대부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국민은행에 입행해 재무관리본부장, 경영관리그룹 부행장, 은행장 직무대행 등을 거쳤다. 윤종규 회장이 KB지주 재무 부사장을 지낼 당시 김 사장은 은행 재무 부행장이었다. 대표적인 재무통으로 분류된다.

한편 최 전 수석부원장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서울보증 사장에 취임할 전망이다. 최 전 수석부원장은 강원 강릉 출신으로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을 거쳐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5-10-20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