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7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에 1조 383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1조 3012억원)보다 6.3%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4조 9250억원, 순이익은 1조 480억원(순이익률 261%)을 기록했다.
모바일용 제품 판매 확대와 환율 상승에 힘입어 매출은 전분기보다 6.2% 늘었다. D램과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전분기에 비해 각각 11%, 15% 증가했지만 평균판매가격은 11%, 15% 떨어졌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수요 상황이 불확실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중기적으로는 D램은 채용량이 늘고 DDR4 및 LPDDR 제품의 확산에 힘입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공정 전환 등에 따른 공급 제한이 계속돼 견조한 수급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낸드플래시는 기기당 채용량 증가 및 SSD 시장 확대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D램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프리미엄 제품인 DDR4와 LPDDR4 제품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10나노급 TLC(트리플레벨셀) 제품의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투자액은 1조 5000억원, 올해 누적 투자액은 총 5조 3000억원이었다. 올해 총 투자규모는 6조원 이상이 될 것이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약간 낮은 수준의 설비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에 1조 383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1조 3012억원)보다 6.3%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4조 9250억원, 순이익은 1조 480억원(순이익률 261%)을 기록했다.
모바일용 제품 판매 확대와 환율 상승에 힘입어 매출은 전분기보다 6.2% 늘었다. D램과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전분기에 비해 각각 11%, 15% 증가했지만 평균판매가격은 11%, 15% 떨어졌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수요 상황이 불확실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중기적으로는 D램은 채용량이 늘고 DDR4 및 LPDDR 제품의 확산에 힘입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공정 전환 등에 따른 공급 제한이 계속돼 견조한 수급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낸드플래시는 기기당 채용량 증가 및 SSD 시장 확대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D램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프리미엄 제품인 DDR4와 LPDDR4 제품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10나노급 TLC(트리플레벨셀) 제품의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투자액은 1조 5000억원, 올해 누적 투자액은 총 5조 3000억원이었다. 올해 총 투자규모는 6조원 이상이 될 것이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약간 낮은 수준의 설비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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