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현대해상 - 아팠어도, 고령이어도 ‘간편 가입’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현대해상 - 아팠어도, 고령이어도 ‘간편 가입’

입력 2015-10-27 17:42
수정 2015-10-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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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앓았다는 이유만으로 보험 가입이 번번이 거절된 이들을 위한 ‘유병자’ 상품이 나왔다. 현대해상이 선보인 ‘모두에게간편한건강보험’은 가입 문턱을 크게 낮춰 누구라도 간단한 질문을 통과하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고령층도 간편 심사만 받고 가입이 가능하다. 고령층의 90%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지만 엄격한 심사 때문에 보험 가입이 사실상 어려웠는데 이 상품을 통해 보험 취약 계층에게도 보험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손해보험 업계에서 유병자, 고령자를 대상으로 간편심사제를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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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이 인구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모두에게간편한건강보험’을 내놓았다.  현대해상 제공
현대해상이 인구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모두에게간편한건강보험’을 내놓았다.

현대해상 제공
이 상품의 또 다른 특징은 복잡한 보험 절차의 군살을 확 뺐다는 점이다. 계약 전 알릴 사항 등 최소한의 고지만 한다. 50세부터 75세까지 ▲5년 이내 암 진단·치료 ▲2년 이내 입원·수술 ▲3개월 이내 의사의 입원·수술 등 검사 소견 등이 없다면 건강진단서 등 별도의 서류 제출조차 필요 없다. 개인 의료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을 보장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입원, 수술 등 지급 사유가 발생할 때마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고, 사망 보장도 된다.

보험 기간은 5년, 10년으로 최고 100세까지 갱신할 수 있다. 60세 남자를 기준으로 보험료(보험 기간 10년)는 약 6만원 수준이다. 백경태 현대해상 장기상품부장은 “인구 고령화 문제에 대한 보험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유병자와 고령자에게 가입 문턱을 낮춘 간편 가입 보험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2015-10-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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