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특집] 효성그룹, 매년 2회 이상 협력업체 ‘소통 간담회’

[상생경영 특집] 효성그룹, 매년 2회 이상 협력업체 ‘소통 간담회’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5-10-28 17:38
수정 2015-10-29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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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공동 운명체 정신’을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먼저 효성은 지난 4월 협력업체와의 공정한 파트너십을 위해 사규에 계약 체결, 협력업체 선정과 운용, 협력업체와 하도급 거래에 대한 내부심의위원회 설치, 협력업체와 하도급계약 체결 서면 발급 등 동반성장 4대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 협력업체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거래를 제한하거나 중단하는 보복성 행위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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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란제리, 수영복 원단, 부자재 전시회 ‘인터필리에르상하이’를 찾은 관객들이 효성과 협력사가 함께 꾸민 효성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효성그룹 제공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란제리, 수영복 원단, 부자재 전시회 ‘인터필리에르상하이’를 찾은 관객들이 효성과 협력사가 함께 꾸민 효성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효성그룹 제공
효성 중공업부문과 건설부문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2회 이상 간담회를 연다. 이 행사는 기업과 협력업체들이 격의 없는 소통으로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을 나누는 한편 업무 추진에 대한 의견을 자연스럽게 교환하기 위한 것이다.

협력업체의 품질, 공정, 안전과 관련된 교육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매달 협력업체 대표와 책임자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 기관에서의 위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중공업부문은 효성이 벤치마킹한 ‘일본 도요타 생산 방식’을 협력업체가 배울 수 있도록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효성은 1차 협력업체와 2차 협력업체 간 동반성장 협약 체결을 유도하고 있다. 납품 단가 인상 정보 등을 2차 협력업체에 공개하는 등 상생 협력이 2차 협력업체로까지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사장은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효성의 경쟁력이며 협력업체에 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10-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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