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소비자 만족도, 코스트코 1등·롯데마트 꼴찌”

“마트 소비자 만족도, 코스트코 1등·롯데마트 꼴찌”

입력 2015-11-10 13:59
수정 2015-11-10 13: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소비자원 조사 결과

국내 주요 대형마트 중 소비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업체는 미국계 코스트코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매출액 기준 상위 5개 업체(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코스트코)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코스트코의 점수가 3.84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다고 10일 밝혔다.

2위는 이마트(3.72)였고, 이어 홈플러스(3.64)·농협하나로마트(3.56)·롯데마트(3.53)이 3~5위를 차지했다.

쇼핑편리성, 매장 환경·시설, 고객접점 직원, 상품경쟁력, 고객관리 등 5개 세부 항목별 순위를 보면 쇼핑편리성, 매장 환경·시설, 고객접점 직원 부문에서는 이마트, 상품경쟁력에서는 코스트코, 고객관리에서는 홈플러스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각 업체의 항목별 점수 가운데 가장 낮은 항목, 내부적 약점은 ▲ 코스트코 고객접점 직원(3.38) ▲ 이마트 고객 관리(3.64) ▲ 홈플러스 고객 접점직원(3.63) ▲ 농협하나로마트 고객관리(3.42) ▲ 롯데마트 상품경쟁력(3.54) 등으로 드러났다.

조사 대상 5개 마트의 종합만족도 평균점수는 3.66으로 집계됐다.

마트별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각각 3.88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마트는 모바일 쇼핑에서도 3.95로 최고점을 받았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이며 표본오차는 ±2.8%포인트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사이트 내 ‘일반비교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